파주시, 저소득층 청년에 주거비 월 10만원 지원

파주시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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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지속되는 물가 상승으로 주거비 부담이 더 커진 청년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2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청년 월세지원 사업’ 상반기 참여자 6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일정 소득 기준 이하인 청년에게 최대 12개월간 월 10만원씩 분기별로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파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39세 이하 청년으로,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월 소득 267만5000원), 부모와 별도 거주하고 임차보증금 1억원 이하 및 월세 50만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자여야 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교육급여 제외),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도시공사 등의 공공임대 주택 거주자, 한국주택도시보증공사 주거 관련 금융지원 대상자, 기타 정부 및 지자체 주거지원 대상자 등은 제외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경기도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 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청년의 주거비 부담 완화로 학업과 취업 준비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나아가 사회진입과 정착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청년 주거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