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 포럼 참석 김동연 “경기도로 오는 유니콘 기업 확실하게 지원”

“경기도지사인 제가 여기 와 있는 것이 가장 큰 증거”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다보스포럼 마지막 날은 전 세계의 경제지도자, 유니콘 기업들과 함께 했다. 경기도로 오면 확실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 인스타그램 캡처)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로 오십시오. 확실하게 지원하겠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다보스포럼 마지막 날은 전 세계의 경제지도자, 유니콘 기업들과 함께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에는 '세계경제지도자모임'(IGWEL)에 참가했다. 최초로 초청받은 한국인이자 유일한 지방정부 인사였다"며 "경제적 분열 예방을 주제로 펼쳐진 토론에서는 전 세계의 경제지도자들과 격의 없이 국제 경제질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또 "오후에는 '경기도와 혁신가들'(Gyeonggi and the Innovator) 세션에 모더레이터 자격으로 참가했다"며 "포럼에서 특별히 저를 위해 만들어준 세션이었다. 스타트업의 클러스터링, 네트워크, 국제화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나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자리에서 자신 있게 말했다. 경기도로 오시면 확실히 지원하겠다. 경기도지사인 제가 여기 와 있는 것이 가장 큰 증거"라고 덧붙였다.

국제교류 강화와 투자유치를 위해 스위스와 프랑스를 방문 중인 김지사는 7박 9일간(13~21일)의 해외방문 일정을 마치고 21일 귀국한다.

jhk10201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