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노동 취약계층 질병·부상 입원 때 생계비 지원

시흥시청 전경(시흥시 제공)
시흥시청 전경(시흥시 제공)

(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가 노동 취약계층 건강권을 증진하고 생계부담 완화를 위해 '노동 취약계층 유급병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노동 취약계층이 질병·부상 등으로 의료기관에 입원하거나 국민건강보험 일반건강검진을 받아 발생하는 소득 공백을 완화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생계가 유지될 수 있는 생계비를 지원한다.

지역에 거주하는 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자면서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노동 취약계층 가운데 입원치료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일반건강검진을 받은 근로자가 지원 대상이 된다.

1일 지급액은 시 생활임금인 9만320원이며 인당 연간 최대 6일(입원 치료 5일, 일반건강검진 1일)까지 현금으로 지급한다. 신청 기한은 퇴원일(일반건강검진일) 기준 6개월 이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