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학습’ 사업 진행…2억7천만원 투입

3년 연속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선정

용인시가 지난해 진행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현장 모습.(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는 교육부 산하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한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3500만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확보한 국비 등 2억7000만원을 투입해 처인·기흥·수지구 지역사회와 함께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업과 고령 장애인을 위한 미디어 교육을 진행한다. 장애인의 신체능력 강화와 사회성 향상을 위한 ‘스포츠 프로그램’ 등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또 15개 기관과 단체가 찾아가는 배움터 ‘똑똑똑’, 디지털 통합인지교육 프로그램 ‘닥터브레인’, 발달장애인 농구선수단 ‘바스켓드림’ 등 49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교육부가 지역 중심의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용인시는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교육 혜택에서 소외된 계층을 위한 전문성을 갖춘 평생교육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올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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