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 시민대상 심폐소생술(CPR) 교육…2월~11월
- 이시명 기자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부천시는 올해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심폐소생술은 갑자기 심장이 멈춘 위급환자에게 반복적으로 흉부에 압박을 줘 심장의 수축과 이완을 도와 전신 혈액공급을 유도하는 방법이다.
교육은 오는 2월부터 11월까지 부천시민학습원 누리터에서 열리며 응급의료 분야에 3년 이상 근무한 간호사나 1급 응급구조사가 맡는다.
지난해 부천에서 급성심장정지를 보인 환자는 총 502명으로 경기지역에서 가장 많았다. 하지만 시민이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을 한 건수는 250건에 불과했다.
이에 부천시는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목표로 교육을 할 계획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은 '부천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부천시 관계자는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를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에 부시민의 많은 참여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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