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주상복합건물서 화재…주민 3명 중·경상
- 유재규 기자
(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8일 오전 8시56분께 경기 안산시 상록구 이동 소재 한 주상복합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27대, 인원 84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9시30분께 화재를 진압했다.
이 불로 주민 A씨(72·여)가 호흡곤란 증세 등 중상을 입었으며 건물 내 있던 2명도 연기흡입 등으로 병원에 이송돼 치료 중이다.
"맞은 편 건물에서 검은연기가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최초 발화장소로 보이는 건물 2층부터 소화작전을 벌였다.
건물 구조는 1~2층 상가, 3~4층 주택으로 불은 2층에서 발화해 4층에 거주하는 A씨 자택까지 연기가 올라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체적인 화재경위 등을 파악 중이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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