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상공회의소 신년 인사회…새로운 도약 다짐

이웃돕기성금 1억1천만원 기탁

용인상공회의소 회원기업들이 용인시에 이웃돕기 성금 1억1010만원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상공회의소가 2일 상공회의소 세미나실에서 신년 인사회를 갖고 올 한해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신년 인사회에는 서석홍 용인상공회의소 회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경제 여건이 녹록치 않았지만 용인 기업인들은 활발한 활동으로 지역 발전을 견인했다”며 “용인시도 올 한해 기업인들의 활동 무대를 넓히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지정된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등 대형 프로젝트들을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가겠다”며 “이 과정에서 용인의 기업들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석홍 상공회의소 회장은 “2024년 청룡의 해에는 용인의 4000여 기업이 더욱 도약하도록 기업 스스로 노력을 이어가고 정부와 기관에서도 다양한 지원을 해주기 바란다”며 “용인시 모든 구성원들이 세계 최고의 최첨단 산업도시가 되도록 용인을 발전시켜나가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용인상공회의소 회원 기업 16곳은 용인시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성금 1억1010만원을 기탁했다.

시는 성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용인상공회의소는 1992년부터 매년 지역 기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정례적으로 만나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는 신년인사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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