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경험하며 취업경력 쌓는다” 용인시, 청년인턴 33명 모집

22일~26일 접수…생활임금 시급 1만1470원 받아

용인시 2024년도 청년 인턴 모집 안내 포스터.(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시청 등 행정기관에서 사무보조 업무를 하며 공공분야 경력을 쌓을 청년인턴 33명을 모집한다. 대상은 시에 주소를 둔 18세~39세 미취업 청년이다.

청년인턴으로 선발되면 3월4일부터 10월 31일까지 8개월간 시청이나 소속 행정기관, 시 산하 협력기관에서 사무보조 업무를 하게 된다. 평일 하루 8시간씩 근무하며 올해 용인시 생활임금 1만1470원을 받는다.

신청을 하려면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응시원서를 내려받아 증빙서류와 함께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에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일반 26명과 우선 선발 7명을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최종합격자는 다음 달 20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시는 청년들이 공공분야 업무를 체험하면서 직무역량을 강화하도록 취업특강이나 직무관련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근무 중에도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채용이나 창업관련 시험에 응시하거나 일자리박람회에 참여하는 경우 최대 64시간(8일)까지 근무시간으로 인정한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이 공공분야 경험을 쌓아 구직활동에 도움을 얻도록 올해도 인턴을 모집한다”며 “청년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공분야 인턴 관련 문의는 시 일자리정책과 청년일자리팀으로 연락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ad2000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