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생의 패기' 이인화 전 청와대 행정관, 총선 남양주을 도전

"교통, 일자리, 교육, 문화 다 통하는 남양주 만들 것"

내년 총선에 경기 남양주시 을 지역구 도전장을 낸 이인화 전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실 행정관.

(남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이인화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실 행정관(42)이 20일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내년 총선 남양주 을(진접읍·오남읍·별내동·별내면) 지역구에 출마를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남양주시 별내동 선거사무소에서 출마를 선언하면서 "80년대생의 젊은 패기와 전문성으로 민생 파탄을 부른 윤석열 정권의 검찰 독재와 불능 상태에 빠진 남양주지역 구태정치 청산에 앞장 서겠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박기춘 전 국회의원의 비서관으로 진접에서 관련 실무를 주도한 경력이 있다.

그는 "철도와 도로, 직장과 도시, 사람과 교육, 그리고 건강과 문화가 다 통하는 남양주를 위해 '7철도 시대' 개막과 '3구청 체제' 개편, 관내에 의대를 유치하겠다"면서 주요 공약을 제시했다.

이어 "국토부장관 정책보좌관 재직 당시 구축한 인적 네트워크,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실에서 도로와 철도분야 업무의 최일선 실무자로서 관련 정책 입안에 기여했던 경험이 남양주 교통 대전환을 위한 강력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내세웠다.

앞서 이달 3일 열린 이인화 예비후보의 '행복한 출퇴근길' 출판기념회에는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변창흠 전 국토교통부장관을 비롯한 전현직 정치인과 주민 다수가 참석했다.

daidalo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