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대상’ 국무총리 표창

“시민 주도형 자원봉사 참여문화 확산”

용인시자원봉사센터가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는 (재)용인시자원봉사센터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센터는 ‘사람과 사람을 잇는 플랫폼’을 목표로 시민이 주체적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찾아내고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문화를 확산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 센터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지역의 주택과 상가,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를 돕고 경북 울진군과 강원도 동해시 등 산불 이재민에 구호물품을 지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 온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아 3년 연속 ‘재난 대응 자원봉사활동 우수센터’로 선정됐다.

센터는 지난 2013년 법인 출범 이후 지금까지 지역사회 곳곳의 소외된 이웃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후원하고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 왔다. 시민 주도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기업과 단체, 학교와 협업해 자원봉사의 폭을 넓혔다.

청소년과 시니어 봉사단을 양성, 생애주기별 맞춤형 봉사활동을 하고 탄소중립 실천 프로젝트를 운영해 지난해 행안부 탄소중립 프로그램 우수센터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상일 시장은 “앞으로도 센터가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데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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