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철 고양시의원, 신곡 ‘우리 만난 날’ 음원 공개 눈길
“힘든 시기 함께 이겨내자” 내용 담아
- 박대준 기자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의회의 신현철 의원이 ‘우리 만난 날’이라는 신곡을 발표에 눈길을 끌고 있다.
신 의원은 3년 전 지인인 작곡가 권순혁씨가 작곡한 노래에 가사를 담아 재녹음한 노래의 음원을 6일 각종 음원 사이트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이번 노래는 아들을 생각하면서 가사를 만들었는데, 부르다 보니 지금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힘든 시기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을 생각하게 됐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의정 활동과 더불어 시민들께 노래를 통해서도 희망과 위로를 드리고, 행복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신현철 의원은 학창 시절 남미지역 선교 사제를 꿈꾸며 천주교 신학교에 입학했지만 선교사의 길이 뜻대로 되지 않자 방송 프로그램 제작 PD로 전향해 MBC 교양 프로그램 제작, KBS VJ특공대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등 방송활동을 해 왔다. 이후 현업 방송인을 비롯해 IT·영상 관련 취업대상자 등을 위한 강의를 진행하기도 했으며 2016년부터 일산에 한식 음식점을 열어 운영 중이다.
이번 음원 발매로 신 의원은 PD, APPLE 공인 강사, 한식조리사, 시의원이라는 다채로운 직업에 가수라는 직업을 하나 더 갖게 됐다.
신현철 의원은 “항상 인생을 모험과 도전을 하며 즐겁게 살고 싶어 여러 가지 일을 하게 된 것 같다”며 “시민들과 만나고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뛰어다니고, 공무원들과 함께 하루하루 땀 흘리며 사는 오늘이 더없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신현철 시의원의 ‘너를 만난 날’ 곡은 6일부터 멜론, 벅스, 애플뮤직 등 국내외 음원 사이트에서 바로 듣기가 가능하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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