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폐차장에 화재…건물 1동 태우며 진화 작업 중

(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이천=뉴스1) 박대준 기자 = 26일 오후 3시께 경기 이천시 모가면의 한 폐차장에서 불이 나 현재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이 난 폐차장은 철골 구조의 2층 규모 건물(연면적 978㎡)로, 내부에는 오일류 등을 보관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건물 안에는 외국인근로자 3명이 있었지만 재빨리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48명의 인력과 장비 19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유독가스와 강한 바람으로 진화에 상당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는 불길이 인근 야외 폐차장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주력하는 한편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원인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