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새해 살림살이 1조6241억…민생·복지·해양관광산업 중점
올해보다 5.6% 증액
- 유재규 기자
(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가 내년도 본예산을 올해보다 약 850억원 증액해 편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4년도 본예산을 1조6241억원(일반회계 1조4287억원, 특별회계 1954억원) 규모로 편성해 시흥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1조5382억원보다 약 858억원(5.6%) 증액된 규모다. 일반회계는 1207억원(9.2%)이 증액됐다.
일반회계 세입별로는 △지방세 4744억원 △세외수입 757억원 △국·도비 보조금 6199억원 △지방교부세 1283억원 △조정교부금 1300억원 △보전수입 4억원으로 편성했다.
2024년도 예산안 편성은 '도약하는 재정'을 중심으로 △소비위축을 회복시키고 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민생경제 도약 △권역별 대중교통 개선 및 사회기반시설 조성을 통한 균형발전 도약 △국가 및 경기도와 함께 경제 네트워크 확장 및 의료·바이오 및 해양관광레저 신산업 육성이다.
분야별 증액된 예산안을 살펴보면 △사회복지 6912억원 △해양레저관광산업 육성 665억원 △환경 1004억원 △농림해양수산 501억원 △산업중소기업 423억원 △교통 및 물류 832억원 △지역개발 382억원이다.
편성 예산은 제 312회 시흥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15일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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