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수험생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시, 교통 등 대책 마련·소음자제 협조도 요청
- 김평석 기자
(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이현재 경기 하남시장은 2024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5일 “수험생들의 선전을 기원한다”며 “하남시는 수험생들이 그동안 쌓아온 공든 탑이 수능 당일 100% 발휘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에서는 이번 수능에 8개 학교에서 2585명의 수험생이 시험을 치른다.
이와 관련, 시는 교통대책, 소음자제 등 수능이 안정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시는 수능 당일 아침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공공기관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1시간 늦췄다. 시험장 인근 불법주정차 차량도 적극 단속한다.
또 수험생들이 집중해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시험장 주변 공사장에 공사중단, 소음자제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영어 듣기평가가 시행되는 낮 1시10분부터 1시35분까지 25분간은 시험장 주변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소음 자제를 집중 지도할 계획이다.
이날 수험생은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 8시40분부터 오후 5시45분까지 시험을 본다. 제2외국어, 한문 미 응시자는 오후 4시37분 시험을 종료한다. 경증시각장애·뇌병변 등 운동장애 수험생은 오후 8시25분까지 시험을 치른다.
하남시는 수능시험 후 청소년 보호를 위해 하남경찰서, 유관단체와 합동으로 상업지구,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단속에도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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