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홍보하는 태양광 제품 86대 설치

설치된 태양광 제품.(시흥시 제공)
설치된 태양광 제품.(시흥시 제공)

(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과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상습투기 지역에 태양광 제품을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상습투기 지역 3곳(은계호수공원 인도변, 은계지구 중심상가 주변, 목감동 중심상가 주변)에 태양광 제품 86대를 설치했다.

시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000만원을 교부받아 자연석 판석, 볼라드(자동차가 인도에 진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차도와 인도 경계면에 세워 둔 구조물), 경계석 커버, 의자석 등의 태양광 제품을 설치했다.

시는 기존 현수막 등으로 진행했던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홍보 캠페인을 태양광 제품으로 대체하면서 탄소배출을 최소화하고 현수막 쓰레기를 줄임으로써 환경보호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설치된 태양광 제품에는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깨끗한 우리동네 함께 만들어요 △제로웨이스트 생활은 가벼워지고 삶은 건강해집니다 △ 아이들이 숨 쉬는 시흥 우리가 만들고 지켜요! 등의 다양한 메시지와 이미지가 담겼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