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식약처 식중독 예방관리 최우수…"합동점검·모의훈련 평가"

도-시군 합동점검, 모의훈련, 컨설팅 등 통해 식중독 저감 기여

경기도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2023년 식중독 예방관리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경기도 제공)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시행된 ‘2023년 식중독 예방관리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식약처는 전국 시·도와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식중독 발생 관리율 △식중독 원인식품 규명 관리율 △식중독 발생 신속보고 비율 △식중독 모의훈련 참여도 △식중독예방 컨설팅 등 ‘식중독 예방관리 사업’ 분야 5개 지표를 평가했다.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2곳, 기초자치단체 18곳, 보건환경연구원 1곳 등 21개 기관을 최우수(2)·우수기관(19)으로 선정했다.

경기도는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해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 모든 시군에서 신속보고 및 현장대응 모의훈련 진행, 식중독 예방 컨설팅 116% 초과 달성을 높게 평가받아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도는 식중독 예방 집단급식소 점검을 수행하기 위해 학교·유치원·어린이집, 아동·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 청소년 이용시설, 위생취약시설, 산업체 등 집단급식소 합동 위생점검, 조리식품 수거를 추진했다.

인치권 도 식품안전과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식품안전에 기본이 되는 식중독 예방관리에 대한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물로, 앞으로도 식중독 발생 저감화에 힘써 경기도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hk10201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