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동정책시행계획 추진’ 우수 지자체로 선정

2년 연속 수상…14개 지표 전 영역에서 높은 평가

경기도청 전경(자료사진)/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는 보건복지부의 ‘2022년 아동정책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 결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보건복지부는 ‘제2차 아동정책기본계획’(2020~2024년)에 따라 수립한 2022년 아동정책 시행계획을 ‘계획수립의 적절성’(10점), ‘이행의 충실성’(20점), ‘성과달성도’(70점) 등 3개 영역 14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도는 지표 전반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고 ‘아동권리 실현 추진체계 구축’, 자립준비청년 자립지원정착금 지원, 결식아동 급식지원 등 ‘지자체 자율지표’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도 관계자는 “세심하고 다양한 아동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미래를 더 밝게 비추는 데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아동권리 실현 추진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아동센터지원단, 가정위탁지원센터, 자립지원전담기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돌봄시설 이용 및 가정내 보육 중인 아동에게 제철과일을 공급하는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 결식우려가 있는 아이들에게 급식을 지원하는 ‘결식아동 급식지원’ 등 다양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