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11명 강제추행' 초등교사 구속기소…혐의 모두 인정
자신이 맡은 반 학생들 특정 신체부위 만진 혐의
해당 교사 범행 사실 모두 인정한다는 취지로 진술
- 양희문 기자
(고양=뉴스1) 양희문 기자 = 자신이 담임으로 있는 학급에서 제자 11명을 성추행한 30대 초등학교 교사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형사2부는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강제추행) 혐의로 30대 초등학교 교사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부터 올해 10월까지 경기 고양시 한 초등학교에서 자신이 맡은 반 학생 11명의 특정 신체부위를 만진 혐의다.
A씨는 범행 사실을 모두 인정한다는 취지로 수사기관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는 지난달 24일 해당 학교 교감이 경찰에 신고해 교내에서 긴급 체포됐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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