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바이오텍·한솔생명과학, 단국대에 발전기금 1억 기탁

㈜한솔바이오텍 임승호 대표이사(왼쪽)와 한솔생명과학(주) 신형석 대표이사(오른쪽)가 각각 순철 총장(검은색 양복)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단국대 제공)
㈜한솔바이오텍 임승호 대표이사(왼쪽)와 한솔생명과학(주) 신형석 대표이사(오른쪽)가 각각 순철 총장(검은색 양복)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단국대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단국대학교(용인시 수지구)는 K-뷰티를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화장품 전문기업 ㈜한솔바이오텍과 한솔생명과학(주)이 인재양성에 써달라며 각각 5000만원씩 총 1억 원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한솔바이오텍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최상의 품질 및 안정성을 갖춘 화장품을 연구·생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높은 기술력으로 고효능 기능성 화장품과 의약외품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임승호 대표이사는 “스타트업 시절 많은 분의 도움 덕에 지금의 기업으로 키울 수 있었다”며 “선한 영향력으로 학생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솔생명과학(주)은 화장품 R&D 특화기업으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화장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 산·학·연과 연계해 국책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형석 대표이사는 “기업이 성장하는 단계에서 오좌섭 (단국대)산학부총장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K-뷰티를 견인해갈 우수 인재를 양성해 주시길 바란다”고 기탁 이유를 설명했다.

안순철 총장은 “인재 양성을 위해 한마음으로 발전기금을 약정해주신 ㈜한솔바이오텍과 한솔생명과학(주)에 감사드린다”며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전달식은 6일 안순철 총장, ㈜한솔바이오텍 임승호 대표이사, 한솔생명과학(주) 신형석 대표이사, 김재일 대외부총장, 오좌섭 산학부총장, 남재걸 대외협력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죽전캠퍼스에서 열렸다.

ad2000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