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곤지암 장심리에 상수도 공급…공모로 3억원 확보

(경기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광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3년 지방 상·하수도 경영 효율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방 상‧하수도 재정 건전화 및 물 관련 서비스 형평성 제고를 위해 급수 취약지역 수질·관리 개선 사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광주시는 미급수 지역인 곤지암읍 장심리 일대의 지방상수도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공모에 참여해 1차 서류심사 및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시는 확보한 특별교부세 3억원을 토대로 기존 마을에서 운영하고 있는 소규모 급수시설(장심리 장재울)을 폐쇄하고 장심리 일원에 배수관로(L=3.551㎞)와 가압장 1곳을 신설해 지방상수도를 공급할 계획이다.

그동안 장심리 주민들이 사용한 소규모 급수시설은 지하수나 계곡수가 수원이어서 수질 관리에 어려움이 따랐고 기후와 계절에 따른 유량 변동도 심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상수도 보급을 확대해 물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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