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피해자 10여명' 구속 30대 초등교사…내일 송치

ⓒ News1 신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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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스1) 양희문 기자 = 자신이 담임으로 있는 학급에서 제자 여러 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초등학교 교사가 2일 검찰에 넘겨진다.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2일 오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강제추행) 혐의로 30대 초등학교 교사 A씨를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부터 올해 10월까지 경기 고양시 한 초등학교에서 자신이 맡은 반 학생들의 특정 신체부위를 만친 혐의를 받는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는 10여명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사실을 모두 인정한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