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8~29일 일산문화광장서 ‘동물교감치유 문화제’
반려동물 문화 트렌드 반영, 동물교감 치유 프로그램 마련
- 박대준 기자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오는 28~29일 양일간 일산문화광장에서 ‘2023 고양 동물교감치유 문화제’(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문화제는 기존의 반려동물 축제에서 한 단계 나아가 반려동물 문화의 새로운 바람인 동물교감 치유에 중점을 뒀다.
동물교감치유 문화제에서는 반려동물 문화의 최신 경향이 소개될 예정이다. 영유아 생명존중 교육, 읽기 교육 보조견(리딩독) 소개, 치료도우미 인증견 테스트, 동물교감치유 활성화 학술제 등 동물교감 치유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또한, 설채현 수의사의 치유 토크콘서트, 독스포츠, 펫티켓 운동회, 요리교실, 반려동물 건강상담도 반려인의 참여를 기다린다. 현재 고양시는 펫티켓 운동회, 독스포츠 대회를 사전접수하고 있다.
이번 축제의 주요 행사는 참여자들은 ‘동물교감 북(BOOK)’ 만들기이다. 참여자들은 △치유존 △체험존 △캠페인존 △산업체존 △2023 펫츠런 등 5개 구역(섹터)으로 나눠진 행사장의 다양한 구역을 자유롭게 방문하며 반려동물의 출생과 입양·죽음까지의 생애주기를 한 권의 책으로 만들고 기억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문화제 개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된다. 시는 치유동물 영상 공모전을 열어 동물교감 사례를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나의 반려동물도 치유동물입니다’라는 주제로 촬영한 반려동물 영상을 응모하면 된다. 수상자에게는 총 210만원 상당의 사료와 반려동물 용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영상은 이메일으로 제출하면 된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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