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수원서 맞손토크 여는 김동연 “오세요, 만나고 싶습니다”

수원 제1야외음악당 2만1000여명 참여…가수 박정현 등 문화공연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내일 오후 4시부터 경기아트센터 옆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는 '10월 어느 멋진 날, 도지사와 함께하는 맞손토크'가 열린다"면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김동연 지사 인스타그램 캡처)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주차 걱정 없이 대중교통으로 놀러 오세요. 꼭 만나고 싶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내일 오후 4시부터 경기아트센터 옆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는 '10월 어느 멋진 날, 도지사와 함께하는 맞손토크'가 열린다"면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도민 여러분과 같은 눈높이에서 격의 없이 대화하는 '맞손토크'가 열세 번째이다. 이번엔 다채로운 공연도 함께한다"고 전했다.

앞서 경기도가 '도지사와 함께하는 맞손토크'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총 2만1000여 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이 가운데 참석 대상자 1만 명을 선정해 지난 10일 신청 휴대전화 번호로 개별 안내했다.

'도지사와 함께하는 맞손토크'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민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한 행사로 당초 7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수도권에 집중된 호우 피해로 한 차례 연기했었다. 7월 행사 당시에는 맞손토크에 2만여 명이 참여 신청을 했다.

이번 맞손토크에서는 사전 접수된 도민 의견을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직접 전달하고, 정책 반영 여부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또 경기도민의 날(10월 18일)을 기념해 우수 경기도민 시상이 이뤄지고 주민 참여형 공연과 함께 가수 박정현, 다비치, 드림위드앙상블 등이 출연하는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이어진다.

jhk10201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