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향남 자동차부품 제조 공장 화재…12억원 재산피해
대응1단계 발령…1시간40분 만에 진화
- 최대호 기자
(화성=뉴스1) 최대호 기자 = 19일 오전 0시44분께 경기 화성시 향남읍의 한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40여분만에 꺼졌다.
불은 공장 내부 제조동 장비세척용 기기 주변에서 시작한 것으로 추정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불이 난 연면적 1218㎡ 규모 공장을 비롯해 인접 건물로의 확산을 우려, 대응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대응1단계는 4곳 이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2·3단계로 확대된다.
불은 공장 전체와 내부 집기류, 인접 가설천막(10㎡) 등을 태우고 이날 오전 2시30분쯤 꺼졌다.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소방서 추산 12억2000여만원 상당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과 경찰 등은 화재 합동감식을 진행해 정확한 원인 등을 규명할 방침이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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