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신재경 선수, 전국체육대회 3회 연속 역도 3관왕 달성

평택시청 역도팀 신재경 선수(평택시 제공)
평택시청 역도팀 신재경 선수(평택시 제공)

(경기=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평택시는 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역도팀의 신재경 선수가 전국체육대회 3회 연속 3관왕을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남 완도군 완도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역도 여자일반부 49㎏급에서 신재경 선수는 인상 80㎏, 용상 102㎏, 합계 182㎏을 들어 올리며 3관왕을 달성했다.

신재경 선수는 인상 3차 시기에서 손바닥이 찢어지는 부상에도 투혼을 발휘해 지난 2019년과 2022년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3관왕에 올랐다. 2020년과 2021년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신재경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위축되고 자신감이 떨어질 때도 있었지만 끊임없이 노력했다”며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그날까지 정상을 계속 지키고 싶다”고 말했다.

l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