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율무축제’ 11월10~12일 전곡리유적서 개최

경기 연천군 전곡리유적지에서 열리고 있는 연천율무축제. (연천군 제공)
경기 연천군 전곡리유적지에서 열리고 있는 연천율무축제. (연천군 제공)

(연천=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연천군은 오는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전곡리유적에서 연천율무축제(농특산물 큰장터)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율무밭 포토존, 율무두부축제, 율무가공품 등 연천율무를 주제로 한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DMZ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건강한 농산물들과 다양한 버스킹, 주민 공연, 체험행사들도 함께 진행된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120여개의 농가 및 단체가 참여하는 이번 연천율무축제를 통해 우수한 연천율무와 다양한 DMZ 청정지역 농산물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축제에 참여하는 농가와 방문객들이 모두 즐기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군은 수도권 최북단 DMZ 청정지역으로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 큰 일교차로 인해 농산물의 여뭄도가 우수한 것이 특징으로, 전국 율무의 50%가 연천에서 생산된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