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창업지원센터 민간위탁 운영기관 25일까지 모집

(과천=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과천시가 창업지원센터 민간위탁 운영기관을 공개모집 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창업지원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오는 23~25일 민간위탁 운영기관을 모집한다. 최근 3년 간, 창업센터를 관리·운영하고 창업 관련 프로그램 운영실적이 있는 법인 및 단체가 지원 가능하다. 또 시의 창업 관련, 정책 방향에 부합하도록 시설을 운영하고 관련 사업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창업지원센터 위탁기관은 △창업보육실 입주기업 선발 및 컨설팅 △마케팅·투자유치 사무 △산·학 연계 네트워크 조성 및 기업 파트너십 구축 △창업 프로그램 운영을 수행하게 된다.

지원하고자 하는 법인 및 단체는 시 지역경제과로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내달 중 수탁자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경영상태, 유사 사업 수행실적, 인력평가 등의 정량적 평가 결과와 사업수행계획, 예산편성 계획 등 정성적 평가 결과를 합산한 뒤 위탁기관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시민회관 2층에 운영되고 있는 창업지원센터를 내달 중, 갈현동 소재 과천지식정보타운 과천상상자이타워로 확장·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이 완료되면 17개 창업기업이 창업보육공간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