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접경지역 지정' 관련 토론회 국회의원회관서 열려

(가평=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가평군과 국민의힘 최춘식(포천·가평) 의원은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가평군 접경지역 지정 및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서성규 대진대 교수가 '접경지역지원특별법령의 개정 방안-경기도 가평군 중심' 주제로 발표했으며, 이성우 경기연구원 균형발전연구실장, 이송영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역균형발전시장, 이준식 행정안전부 균형발전사업과장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이들은 접경지역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해 중앙정부 차원에서 ‘접경지역지원특별법’을 개정하고, 경기도는 조례를 제정할 필요가 있다고 뜻을 함께 했다.

또 평화경제특구지정 시행령 개정을 통한 접경지역지원특별법 개정 입법전략을 제시하기도 했다.

서태원 군수는 "가평군은 접경지역 지정 요건을 갖췄으나 이와 관련해 논의되지도 않고 매번 소외돼 왔다”며 “지금이라도 우리 군이 접경지역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최춘식 의원도 "가평군이 민통선 이남으로부터 20㎞ 거리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접경지역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