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플라스틱 식기, 도자기로 교환하세요”…이천시, 도자문화마켓 개최
5일~9일 예스파크·덕평자연휴게소 등 4곳에 마련
- 김평석 기자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도자도시이자 민속공예부문 유네스코 창의도시인 경기 이천시와 한국세라믹기술원이 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 사기막골도예촌, 이천시청 '모두의 광장', 덕평자연휴게소 등 4곳에서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친환경 도자기 식기사용 행사 ‘제4회 이천도자문화마켓’을 개최한다.
‘이천도자문화마켓’은 폐플라스틱 식기류를 가져오면 도자기를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는 행사다. 식기류 폐플라스틱 300g당 5000원권 도자기 구매쿠폰을 제공하며 플라스틱 교환 쿠폰은 1인당 최대 2만5000원까지 받을 수 있다. SNS 홍보 이벤트에 참여하면 5000원권 쿠폰을 추가로 지급한다.
플라스틱 교환소는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 야외공연장 앞 잔디광장, 사기막골도예촌 공마당, 이천시청 모두의 광장, 이천덕평자연휴게소 강릉방향 입구에 설치된다.
쿠폰은 예스파크(일부제외), 사기막골도예촌, 이천시청 모두의 광장 공방부스, 이천도자기(롯데프리미엄아울렛 본관 3층)에서 도자기로 교환할 수 있다.
이천도자문화마켓과 함께 각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자체 행사도 진행된다. 예스파크에서는 도자 할인판매 ‘예술로 가을산책’과 도자기 체험이 진행되며 7일에는 축산물 홍보한마당도 펼쳐진다.
사기막골도예촌과 이천시청 모두의 광장에는 라쿠가마 소성, 물레시연 등 도자행사와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 도자기 홍보 및 소비진작과 환경을 생각하는 캠페인을 동시에 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플라스틱 대신 친환경 도자기 식기를 사용하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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