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경기도 '지역자율방재단 우수활동사례 경진대회' 1위 차지

2위 광명시, 3위 오산시…10월말 17개 시도 참여 전국대회 참가

경기도는 지난 21일 도청에서 도내 지역자율방재단 우수활동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 결과, 화성시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경기도 제공)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는 지난 21일 도청에서 도내 지역자율방재단 우수활동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 결과, 화성시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에 거주하며 현지 특성을 잘 아는 지역자율방재단이 수행한 재난 예방·대응 및 복구 활동 중 우수 사례를 선별해 다른 시군과 겨루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우수활동 사례와 노하우를 전파함으로써 자율방재단의 재난 대응 능력을 향상하고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화성 등 7개 시군 지역자율방재단이 경진대회에 참가한 가운데 심사 결과 1위 화성시, 2위 광명시, 3위 오산시가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화성시는 재난안전활동 적극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선발된 지역자율방재단은 10월 말 예정된 17개 시도 지역자율방재단 우수활동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며, 행정안전부와 경기도는 평가 결과에 따라 장관 표창과 경기도지사 표창 등을 수여한다.

도내 지역자율방재단은 민간인으로 구성된 지역 단위 방재조직으로 31개 시군에서 지역을 중심으로 약 9500명이 재난 대응 활동을 적극 수행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자율방재단이 경진대회를 통해 지역에 거주하는 도민이 자율적이고 적극적으로 재난에 대처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해 안전한 경기도와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hk10201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