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20일부터 생후 6개월~9세 미만 대상 독감예방 접종

(과천=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과천시가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인플루엔자(독감)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이뤄지는 독감 국가예방접종은 생후 6개월~9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자로 해당 어린이는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이 필요하다. 다만, 2회 이상 누적 접종력이 있는 경우에는 1회만 접종하면 된다.

1회 접종 대상인 9세 이상 13세 이하 어린이 및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은 오는 10월5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개시한다.

2024년 4월10일까지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과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모두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방문 시, 신분증과 산모수첩으로 연령 및 임신 확인이 가능한 증빙서류를 지참하면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시는 국가예방접종 대상자 이외에도 60세~64세 노인, 14세~59세 중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 만성질환자, 국가유공자, 다문화 가정(세대원 포함), 장기기증자 등 주민등록상 과천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10월25일~12월8일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을 실시한다.

14세~59세의 사회적보호대상자는 전화로 사전 예약해 과천시보건소에서 접종 가능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보건소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