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체육회, 경기도생활대축전 공식기념품 지역명주 ‘주교주’ 선정

‘제3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과 ‘제17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공식 기념품에 선정된 배다리도가의 주교주 선물세트. (배다리도가 제공)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체육회는 오는 15일 개막되는 ‘제3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과 ‘제17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 사용할 공식기념품으로 고양시 특산물 ‘주교주 선물세트’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주교주(舟橋酒)’는 ‘배다리도가’에서 빚은 술을 한자로 표기한 상표로, 1915년부터 5대째 내려오는 비주(秘酒)중의 하나다. 올해 경기도지사의 추천을 받아 ‘지역특산주’ 제조면허를 받기도 했다.

이번 선물세트는 주교주 2병과 월계수 잎이 담겨있어, 얼음과 함께 언더락 잔에 잎을 띄어 마시면 새로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고양시체육회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내 시군 VIP 참석자들에게 고양특례시를 대표할 만한 의미 있는 선물을 100년 전통의 지역특산주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배다리도가 5대 대표 박상빈씨도 “최고의 품질로 납품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술을 빚고 있으며, 성공적인 개최에 작은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제3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이달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고양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어 ‘제17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