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야구동호회-용인 남사사회인야구팀 친선경기 승자는?

홍성흔·최준석 전 선수도 뛰어…김흥수 전 캐스터·BJ 톨 중계

대통령실 야구동호회와 용인 남사사회인야구팀이 친선경기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통령실 야구동호회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대통령실 야구동호회와 경기 용인특례시 남사읍 사회인야구팀이 10일 오후 용인시 처인구 남사야구장에서 친선대회를 가졌다.

대통령실 야구동호인회는 야구를 좋아하는 참모진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모임으로 주말과 여가를 활용해 틈틈이 훈련과 경기를 하며 친목을 도모해왔다.

용인시 남사읍 사회인야구팀도 대부분 직장인들로 구성된 야구 애호가들이다. 자비를 들여 주말과 오후 시간을 이용해 연습을 해왔다.

이날 경기에는 홍성흔 전 두산베어스 포수와 최준석 전 선수도 함께했다. 두 선수는 경기 전 사회인야구단과 연습을 같이 했으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팬 사인회도 가져 호응을 얻었다.

대통령실 야구동호회와 용인 남사사회인야구팀이 친선경기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통령실 야구동호회 제공)’

친선경기는 대통령실 야구동호회 감독인 김대남 시민사회수석실 시민소통비서관 직무대리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김대남 직무대리는 “아마추어 야구팀이 스포츠를 통해 소통하며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경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대회에서는 김흥수 전 KBS 프로야구 캐스터와 인기 유튜버 BJ 톨이 중계와 해설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경기는 용인시 남사사회인야구팀이 10대9로 대통령실 야구동호회를 누르고 승리했다.

두 팀은 정기적인 경기를 통해 친목을 다져나가기로 했다.

ad2000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