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안양관양고 4개블록 공동주택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28일까지 참가의향서, 9월15 확약서, 11월10일 사업신청서 접수
- 진현권 기자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안양 관양고 주변 공동주택 4개 블록(A1~A4) 건설사업 민간사업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GH는 오는 28일까지 참가의향서, 9월 15일 사업확약서, 11월 10일 사업신청서를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GH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되는 민간 사업자는 안양시 관양동 521번지 일원에 분양주택 404호, 통합공공임대주택 300호, 장기전세주택 613호 등 총 1317호를 짓는다. GH는 설계전문가를 대거 투입해 차별화된 공간디자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만 45세 미만의 입상 실적이 있는 역량 있는 ‘신진건축사’를 기본설계에 참여시키고, 건축가 및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GH 공공건축가’에 총괄 설계 및 자문을 맡김으로써 설계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공동주택에 관심이 있는 다양한 계층의 실수요자로 구성된 ‘GH 홈에디터’의 의견을 반영해 주거 만족도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 탄소중립 로드맵에 따른 의무기준 5등급을 넘어선 제로에너지 4등급을 A3블록에 시범 적용하고, 방문차량 등록, 커뮤니티 이용예약 등이 가능한 주거서비스 앱플랫폼, 사물인터넷 IoT, 4개 블록 에너지 절감을 위한 통합 관리시설인 에너지통합 모니터링 등 스마트도시 관련 시설도 설치한다.
특히 입주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주민공동체시설을 도입하고, 커뮤니티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자발적 커뮤니티가 형성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타운매니지먼트 표본으로 삼을 계획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민간에 뒤처지지 않는 공공주택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함으로써 세대별 다양한 주택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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