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력대응' 이현재 하남시장, 태풍 '카눈' 대비 현장점검
- 김평석 기자
(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이현재 경기 하남시장이 10일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에 따른 재난 피해 예방을 위해 지하차도, 반지하 주택 등 재해취약지역을 현장점검 했다.
이현재 시장은 이날 지난해 침수피해를 입은 반지하 주택을 찾아 차수막 설치 상태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 여부를 살폈다.
또 전통시장을 찾아 소상공인의 태풍 대비 상황을 확인한데 이어 신풍·조정 지하차도와 산곡2교 등 주요 시설을 방문했다.
이현재 시장은 현장 점검에서 “현장 위주의 적극적인 대응과 신속한 조치로 태풍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시민들 외출을 자제하고 기상방송을 수시로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남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과 공동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또 하천 산책로와 등산로 등 태풍 피해 위험 지역을 통제하고 있다.
기상청이 이날 오후 4시 30분에 발표한 방재 속보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충북 충주 남동쪽 약 30㎞ 육상에서 시속 31㎞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85hPa과 24㎧(시속 8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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