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미니태양광 보급지원사업 추진…설치비 80% 지원

발전용량 400W 이하 태양광 모듈 2장까지…약 100가구 대상

안양시청 전경.(안양시 제)

(안양=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안양시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미니태양광 보급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미니태양광 보급은 관내 공동·단독주택의 베란다 또는 옥상에 미니태양광을 설치하는 경우 설치비의 80%(자부담 20%)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5396만원을 확보하고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이는 약 100가구가 지원받을 수 있는 규모다.

지원대상은 관내 주택 소유자 또는 임차인으로, 동일(유사)사업 지원을 받은 적이 없고 보조금 지급일까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이 없는 자이다.

또 미니태양광은 발전용량 800W 이하이며, 400W 이하 태양광 모듈로 최대 2장까지 지원한다.

희망자는 지정된 참여업체와 설치 상담·계약 후 업체를 통해 지원대상 확인 요청, 보조금 지급 신청을 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정책 추진 과정에 탄소중립 실현 여부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는 시대"라며 "시민들께서도 미니태양광 설치를 통해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품규격, 신청대상 등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n07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