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목조 기와지붕 점집 불…50대 거주자 화상
- 최대호 기자
(하남=뉴스1) 최대호 기자 = 23일 오전 1시55분쯤 경기 하남시 신장동의 한 점집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2시간40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점집 거주자 A씨(50대)가 양쪽 다리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
불이 난 점집은 목조·시멘트 기와지붕 형태 단층 주택 2개동으로, 이중 1개동(80㎡)이 전소됐다.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19대와 인력 50여명을 진화작업에 투입해 이날 오전 4시36분 완진에 성공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목조 기와지붕 구조인데다 내부에 종교 관련 용품도 많아 진화에 다소 시간이 소요됐다"며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라고 말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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