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 북부 지역 기업 육성 통한 탄소중립 실현 방안 논의

경기대진테크노파크·대진대학교와 RE100 관련 회의 개최

경기도주식회사가 입주해 있는 성남 판교 경기스타트업캠퍼스 전경.(경기도주식회사 제공)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도주식회사가 경기대진테크노파크·대진대학교와 17일 대진대학교 총장실에서 경기북부 지역 기업 육성을 통한 탄소중립, RE100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임문영 대진대 총장, 이승록 경기도주식회사 상임이사, 김창현 경기대진테크노파크 미래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최근 경기도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탄소중립의 일환으로 ‘경기 RE100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신재생에너지 비중 확대를 통한 온실가스 배출 저감하겠다는 게 목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의 RE100 비전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다양한 참여 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논의를 진행했다.

앞서 포천시는 지난 4월 경기도 기초지자체 중 처음으로 대진대를 탄소중립 지원센터로 지정하고 지난 2일 센터를 개소했다.

대진대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계획 수립 및 시행 등을 지원하며 관련 조사, 연구 및 홍보 등도 수행한다. 센터에는 탄소중립 관련 민간회사도 입주할 예정이다.

이승록 경기도주식회사 상임이사는 “이번 회의는 민·관·학이 함께 탄소중립을 위한 RE100 비전에 적극 동참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경기도주식회사도 RE100을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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