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오산 아파트서 화재…70여명 대피, 인명피해 없어
- 배수아 기자
(오산=뉴스1) 배수아 기자 = 17일 새벽 0시 19분쯤 경기 오산시 청호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나 주민들 수십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04동 상층부에서 검은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6대 등을 동원해 20여분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70여명이 자력으로 대피했고 5명이 소방에 의해 구조됐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9층 실외기실에서 담배꽁초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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