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미취업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확대…연 최대 30만원

국가기술자격 544종·국가공인 민간자격 95종

경기 군포시청.(군포시 제)

(군포=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군포시는 지난해 시책으로 추진한 미취업 청년의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경기도 신규사업인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으로 확대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신청기준은 올 1월1일부터 경기도에 거주하면서 신청일 기준 군포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19~39세(1983년 1월2일부터 2004년 1월1일까지 출생)로 시험 응시일 기준 미취업 청년이면 가능하다.

토익 등 어학 19종, 한국사, 국가기술자격 544종, 국가공인 민간자격 95종에 대해 청년 1인 연 3회, 회당 최대 10만원 실비(최대 연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응시료 지원신청은 상·하반기로 나눠 신청할 수 있으며, 예산 소진에 따라 선착순 마감될 수 있다.

올해 상반기 신청은 5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경기도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잡아바 어플라이)에서 2023년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응시한 시험에 대해 신청할 수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취업 준비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키고, 청년의 역량강화 기회를 제공해 취업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un07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