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 1조4029억 규모 추경 가결…임시회 마무리

김하식 의장이 28일 제23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이천시의회 제공)
김하식 의장이 28일 제23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이천시의회 제공)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의회가 28일 열린 제23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1조4028억5309만원 규모의 제2회 추경예산안을 가결했다.

이천시는 주민 건의사항을 반영하고 기반시설 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정예산 대비 2211억원(18.71%) 증액된 1조4029억원의 추경안을 이번 임시회에 제출했다. 의회는 시 집행부가 제출한 일반회계 세출예산 가운데 8675만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편성했다.

이천시의회는 이날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9일부터 10일간 진행된 이번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발의 조례·규칙안 15건 △동의안 4건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 △제2차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또 올해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과 감사계획서도 승인했다.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6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감사 대상기관은 시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동,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산하 민간위탁기관이다.

김하식 의장은 “이번 임시회를 통해 가결된 예산이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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