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 교량안전·재난 취약지역 현장점검

안전점검.(과천시 제공)
안전점검.(과천시 제공)

(과천=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과천시가 여름철 집중호우를 앞두고 교량 및 상습피해지역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계용 과천시장은 부서장 등 직원 10여명과 함께 지난해 여름철 집중호우로 피해가 컸던 관문동 및 과천동 삼거리천을 찾아 여름철 산사태 대비 및 소하천 복구 현황을 점검했다.

현장점검은 지난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지역 13개소 중 토지유실 및 침식, 제방 블록 유실로 피해규모가 커 복구사업이 진행 중인 5개소를 포함해 진행됐다. 현재 시는 주암소류지 뒤를 포함한 산사태 우려지역 3개소에 11억5000만원, 과천동 삼거리천 복구에 4억5000만원을 각각 투입해 복구 중이며 올해 상반기까지 정비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지난 5일 발생한 경기 성남시 정자교 붕괴사고와 관련, 양재천에 위치한 부림1교를 찾아 현재 진행 중인 2023년 상반기 시설물 안전법 대상 시설물 긴급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시는 지난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지역 13개소 중 8개소에 대해 복구를 완료했다. 올해 상반기 시설물안전법 대상 시설물 총 24개소(교량 21개소, 지하차도 3개소)에 대해 정기안전점검을 실시 중이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