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 "민생 현안 집중"…유럽 7박9일 연수 '취소'

경기 양주시의회 홈페이지 메인화면 캡쳐
경기 양주시의회 홈페이지 메인화면 캡쳐

(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양주시의회가 4월 중 계획했던 유럽 3개국을 해외연수를 취소했다.

13일 시의회에 따르면 내부 논의를 통해 최근 경기침체와 전국적 산불 재난 등 여러 요소를 감안해 시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에 집중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해외연수를 취소했다.

당초 시의회는 이달 20일부터 28일까지 7박9일 간의 일정으로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를 다녀오는 연수 계획을 계획한 바 있다. 대략 8000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것으로 추산됐으나 취소에 따라 400만원대 위약금을 냈다.

양주시의회는 2019년부터 국외연수를 진행하지 않았다.

시의회는 최근 제354회 임시회를 통해 북한산국립공원 우이령길의 전면 개방 및 강북 우이에서 양주 장흥간 광역도로 개설 촉구 건의를 비롯해 11건의 안건을 처리하는 등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daidalo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