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한국환경공단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업무협약
- 유재규 기자
(과천=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과천시가 '환경사업소 이전'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과천지구 내 양재천과 막계천 합류부 일대 하수처리시설을 전면 지하화하고 상부는 12만㎡의 대규모 공원에 도서관, 체육관 등 편의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운영과 관련해 한국환경공단과의 업무협약으로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공하수 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의 총 사업기간은 인·허가 및 공사기간, 시운전을 포함해 총 7~8년이 소요된다.
사업 기간을 고려하면 2031년 준공 예정이나 시는 지역 내 공공주택 재건축과 3기 신도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인·허가 승인 절차 병행 추진 등으로 준공 시일을 앞당기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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