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비닐봉투 제조공장서 불…대응 1단계 발령
- 배수아 기자
(광주=뉴스1) 배수아 기자 = 경기 광주시 목동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이 비상발령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현재 진화 작업 중이다.
2일 오후 4시21분쯤 광주시 목동의 한 비닐봉투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공장에서 검은 연기가 많이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 도착 후 우선 외국인 근무자와 공장 숙소 등 인명 검색부터 실시했다.
소방은 인접 건물로 화재가 확대할 가능성에 따라 소방헬기와 임차헬기를 요청하고,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지휘차 37대, 소방인력 109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초기부터 대용량 고압방수로 강력 진화해 화재 확산을 막아야 했기에 현장에 도착한 직후 바로 인명 검색부터 했다"면서 "자세한 화재 경위 등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sualuv@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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