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전 끝낸다”…여주시 71곳 수해복구 6월말 완공 추진

주어천·안두렁천은 개선복구

여주시청 전경(여주시 제공)

(여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여주시는 하천을 비롯해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73곳 가운데 71곳의 복구작업을 장마 시작 전인 6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여주시에서는 지난해 8월 8일부터 17일까지 내린 폭우로 산북면 안두렁천 등 73곳에서 114억24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와 협의해 복구비용 463억2900만원을 확보해 복구작업을 하고 있으며 현재 3곳은 완료했다. 공사 중인 곳은 64곳, 설계 중인 곳은 6곳이다.

시는 이가운데 71곳은 장마 시작 전인 6월말까지 복구작업을 마무리 하고 산북면 주어천과 안두렁천은 하천기본계획변경 승인을 거쳐 개선복구사업을 한다는 계획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수해복구 작업이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매월 추진현황과 추진실적, 현장별 민원, 문제점을 점검하고 있다”며 “개선복구사업은 보상 등 시간이 필요하므로 수방대책을 마련하겠다.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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