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1일 명예시장제 운용…'4차산업' 등 5개 분야서 100명 모집
- 김평석 기자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시민의 시정참여 기회를 확대해 시 주요 정책 시행과정에서 발전적인 의견을 담기 위해 민선 8기 첫 1일 명예시장제를 운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 말일까지 소통행정, 4차산업, 맞춤복지, 교통허브, 그린도시 등 5개 분야, 20개 세부분야에서 1일 명예시장 참여 희망자 100명을 공개 모집한다.
선발되면 오는 4월 25일부터 11월 28일까지 총 10차례의 1일 명예시장제 운용 날에 선택한 관심분야에서 10명씩 근무하게 된다.
분야별로 소통행정은 시청 공보관 사무실, 4차산업은 미래산업과 사무실에서 시정 주요 업무와 해당 분야 업무를 청취한 뒤, 관련분야 시설·사업장·현장을 방문하고 각종 회의와 행사에 참석한다.
현장에서 관계 공무원, 시민을 만나 성남시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해당분야 정책을 제언하는 활동도 한다.
명예시장은 만 18세 이상 성남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정치인이나 통·반장, 주민자치위원, 기관단체장, 시 산하기관 직원은 대상에서 제외로 한다.
참여하려면 1일 명예시장 신청서(성남시 홈페이지→고시공고)를 작성해 기한 내에 성남시청 주민자치과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담당자 이메일이나 팩스로 보내도 된다.
시 관계자는 “1일 명예시장 참여자의 좋은 의견을 반영해 분야별 시정 발전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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