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음식점 그릇 도자기로 교체하면 구입비 80% 지원…최대 240만원

여주시가 일반음식점이 식기를 도자기로 교체하면 구입비의 80%을 지원한다.(여주시 제공)
여주시가 일반음식점이 식기를 도자기로 교체하면 구입비의 80%을 지원한다.(여주시 제공)

(여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여주시는 생활도자기 판로 확보와 도자관련 소상공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일반음식점 여주 도자기 구입비 지원사업’을 편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값싼 멜라민 소재의 저품질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지역 일반음식점의 식기류를 개선하고, 지역 도자업체의 판로개척, 여주시 대외 이미지 제고를 위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상은 여주시에서 일반음식점으로 영업신고를 하고 운영 중이거나, 운영할 예정인 개인 또는 법인 사업자이다.

접수기간은 8일부터 4월 7일까지이며 심사를 거쳐 오는 6월에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에는 여주시 공동 브랜드 ‘나날’에 참여한 12개업체 24개 제품을 지원 대상 도자기에 추가했다. 시는 15개 업체를 선정해 구입비 한도액 300만원의 80%인 240만원을 보조해 준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도자식기는 보기도 좋고 음식도 맛깔스럽게 보이게 한다. 위생적이어서 건강에도 좋다”며 “여주지역 음식점들이 보다 많은 도자식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자기 구입비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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