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전년 대비 7단계↑

정부포상·재정 인센티브도 받아

이현재 시장이 지난해 12월 2일 감일동 보호수공원에서 진행한‘이동시장실’에서 초등학생들과 소통하고 있다.(하남시 제공)

(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하남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전국의 광역·기초지자체 243개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광역 지자체 17곳 중 4곳, 기초지자체 226곳 중 56곳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안부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관 자율혁신, 혁신성과, 혁신 확산 및 국민체감도 등 10개 지표에 대해 혁신평가를 하고 있다.

하남시는 이 가운데 75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전년 대비 순위가 18위에서 11위로 수직 상승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하남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민중심 소통행정’ 구현을 목표로 △분기별 시민 참여 주간회의 실시 △시민참여혁신위원회 및 정책 모니터링단 등 시민 정책 참여기구 운영 △열린시장실 및 이동시장실 운영 등 다양한 소통행정 시스템을 도입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또 위례보건센터 개소 등을 통해 신도시 인프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10년 공공임대아파트 주민분양 전환 지원 사업을 통해 혁신 우수사례를 도입한 것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현재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자부심을 갖고 생활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는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정부 포상과 재정 인센티브도 받게 된다.

하남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해 지난 15일 발표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도 최우수(전국1위) 기관에 선정됐다.

ad2000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