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토크’ 김경희 이천시장, 3월부터 전 지역서 이동시장실
“현장 애로 해결·시민 지혜 모이는 공간 되길”
- 김평석 기자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김경희 경기 이천시장이 시민·현장중심의 소통행정 구현을 위해 ‘김경희 시장의 사이다(사랑하는 이천시민 다함께) 토크’를 3월부터 운영한다.
김경희 시장은 취임 한 달 뒤인 지난해 8월부터 장호원읍에 남부시장실을 설치하고 주민들을 만나왔다.
김 시장은 남부시장실이 장호원읍, 율면 등 남부권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자 3월부터는 시 전역으로 소통채널을 넓히기로 했다.
김 시장은 3월 둘째 주 부발읍을 시작으로 마장면까지 올해 10개의 읍면동을 2회씩 방문해 사이다 토크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는 해당지역 기업인 등과의 단체 간담회와 시민들과 개별 만남 등이 이뤄진다.
사이다 토크는 경기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인(사회단체)들의 애로사항과 고충을 듣고 해결하는 민관협력 간담회와 시민들의 여론을 청취하는 현장시장실로 구성된다.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민원이나 건의사항이 있는 시민은 개최 3주 전까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총무팀과 소통홍보담당관 시민소통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경희 시장은 “올해를 민선8기 시정 도약의 원년(元年)으로 삼아 새로운 정책을 중심으로 지역 발전의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사이다 토크가 현장에서 느끼는 불편과 애로사항을 개선하고 새 이천 건설에 대한 시민들의 지혜가 모이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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